은행·카드·캐피탈 등 자회사 성장세 이어가
손태승 회장, 주가부양 위해 5~6월 싱가폴·미주지역 세일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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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은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에 8842억원의 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5%나 증가한 수치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자회사 편입 효과는 물론 수익구조 개선 및 비용 관리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2조3712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9.3% 성장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 증대 등 수익구조 개선 노력으로 1조9877억원을 나타냈다.
비이자이익은 그룹 전 자회사의 영업력 강화에 따른 핵심 수수료이익 증가와 우리은행의 외환·파생 분야 이익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3835억원을 기록하며 그룹의 이익 증대를 이끌었다.
또한 비은행 부문 순익 기여도도 20% 수준으로 확대됐다. 우리금융은 그 동안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 편입 등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해왔는데, 이러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을 통해 수익의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이익 창출력 다변화 및 탁월한 비용 관리 역량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견조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역동적 혁신 성장을 위한 스타트업,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등과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제고와 고객 경험 혁신 등을 통한 ‘디지털 부문 초혁신’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관련 글로벌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손태승 회장은 5월 싱가폴과 6월 미주지역으로 해외 IR을 재개해 외국인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적극적인 주가부양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그룹의 맏형인 우리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한 7615억원의 순익을 기록했고, 우리카드는 18.9% 늘어난 855억원의 순익을 나타냈다.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종금도 각각 491억원과 200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