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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日소카대 창립자 이케다 박사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충북대, 日소카대 창립자 이케다 박사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기사승인 2022. 04. 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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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다이사쿠 박사/ 한국SGI 제공
충북대학교가 28일 일본 소카대학교 창립자인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에게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충북대 측은 세계 각지에 교육기관을 설립해 인류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계시민 교육과 문화·학술 교류를 통한 문화 증진 활동에 힘을 쏟은 이케다 박사의 공적을 기려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충북대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 전달영 대학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이케다 박사를 대신한 스즈키 마사시 소카대학교 총장,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케다 박사는 학위를 대리 수여한 스즈키 총장을 통한 답사에서 “코로나19, 전쟁, 기후변화 등 인류의 위기를 타개하고 돌파하기 위해 젊은 인재의 대하(大河)를 만들고 이를 위해 더욱 열린 대화를 통해 상호간의 공경하는 문화, 교육의 교류를 펼쳐가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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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갑 충북대 총장(왼쪽 여덟번째)과 전달영 대학원장(왼쪽 여섯번째)이 스즈키 마사시 소카대학교 총장(왼쪽 일곱번째)에게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의 명예교육학박사 학위기를 대리 수여했다./ 한국SGI 제공
이케다 박사는 1928년 일본에서 출생했다. 1968년 소카중·고등학교 설립을 시작으로 세계 각지에 다수의 교육기관을 세워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미술·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음악·청년 교류도 이끄는 등 한일 간 교육·문화 교류를 선도해 2009년 대한민국 화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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