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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출·순이익, 1분기 사상 최고치...아이폰 매출 506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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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2. 04. 29. 08:48

애플 1분기 매출 973억달러·순이익 250억달러
주당 순이익 1.52달러...매출·순이익, 1분기 사상 최고치
아이폰 매출 5%, 맥 컴퓨터 15%, 서비스 17% 상승
애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3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쿠퍼티노 AP=연합뉴스
애플은 28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매출 972억7800만달러(123조7900억원), 순이익 250억1000만달러(31조8300억원), 주당 순이익 1.52달러(1934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각각 9%·6%·8.6% 상승한 수치이면서 1분기 실적 사상 최고액이다. 매출액은 전체 분기 매출액으로도 세번째로 많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한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 등을 위한 정보통신(IT) 기기 수요가 경제 활동 재개로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매출액·순이익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

애플은 5세대 이동통신(5G)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을 내놓은 2020년 10월 이후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 행진을 이어왔다.

제품별 매출액은 아이폰이 5% 증가한 506억달러, 맥 컴퓨터가 15% 상승한 104억달러, 아이패드가 2.1% 감소한 76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애플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서비스 부문은 17%나 상승하며 매출액이 198억달러로 늘었다. 서비스 부문은 앱스토어와 애플뮤직·애플TV+(플러스)·애플뉴스·애플아케이드(게임) 등의 구독형 서비스를 포괄한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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