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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증 규격 적합 제품 기술 개발사업은 해외인증 규격에 적합한 신제품 기술개발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2020년에 시작돼 올해로 3년째 시행하고 있다.
그간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들은 각 국가와 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인증, 인증규격에 맞는 제품개발, 인증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해당 사업을 통해 미국(FDA·FCC·UL)과 유럽(CE) 등 해외인증을 획득하면서 사업화 성공과 수출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51개 과제는 신규 수출(27개 과제)과 수출국 다변화(24개 과제)로 나뉘며 선정된 기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기계소재 분야 과제가 가장 높은 비중(29.4%)을 차지했으며 전기전자와 바이오의료(각 19.6%), 정보통신(13.7%), 화학(9.8%), 에너지자원(7.8%) 순으로 나타났다.
기계소재 분야에 선정된 ‘1000시간 이상의 수소 추출용 리포머 튜브’ 개발 과제는 미국 인증(ASTM)을 획득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미국·일본 등) 수소 추출업체에 납품할 예정이며, 전기전자 분야의 ‘편광 자동 분석 조절 영상감시장치’ 개발 과제는 유럽인증(CE) 획득을 통해 유럽과 미국 조달시장에 판매 예정으로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재난안전과 같은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들의 인증 획득 소요 비용과 기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와 신규수출과 수출국 다변화 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