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양사는 △AAM 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드론 활용·연구개발(R&D) 사업 △도서 지역 드론 활용 배송 사업을 위한 협력 등이 담겼다.
AAM는 UAM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미래 항공수단을 의미한다. 버티포트는 UAM 이·착륙시설로 지상 이동수단과 공중 이동수단을 연결해주는 터미널로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UAM 볼로콥터로 시험비행을 선보였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조립품 등 제조와 군용기 창정비, 여객기 개조 등을 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보잉·스피릿, 대한항공, 스페이스X 등이다. 최근 아마존이 추진하는 사상 최대 규모 우주인터넷 인공위성 발사 프로젝트 ‘카이퍼’에 참여키로 했다. 2019년부터 UAM 사업을 준비했다.
대우건설은 2020년 드론 제조·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아스트로엑스에 지분 투자를 한 바 있다. 아스트로엑스는 최근 국내 최초 수륙 양용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PAV)를 자체 개발해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아스트로엑스 지분 3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아스트로엑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드론 활용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과 AAM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파트너십 확보로 AAM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