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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청년객실’ 무료 운영...사찰 속 자유롭게 힐링

해인사 ‘청년객실’ 무료 운영...사찰 속 자유롭게 힐링

기사승인 2022. 05. 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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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35세 남성 청년에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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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모습./사진=황의중 기자
경남 합천 해인사가 코로나 상황으로 심신이 지친 청년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6일 해인사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예약을 받아 15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청년객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해인사 ‘청년 객실’은 해인사내의 ‘만월당’에 사물함·책상과 의자·스탠드 등을 구비해 청년들이 머무는 기간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으며, ‘청년객실’ 은 1인 7일까지 이용 가능한다. 7일 이후 더 머물고 싶을 때는 별도의 상의를 거치면 된다. ‘청년객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하루 인원은 7인~10인이다.

‘청년 객실’은 해인사가 비구 사찰인 만큼 불가피하게 만 19세 이상 35세 이하 남성청년이 신청 가능하며, 객실 이용은 해인사 종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 객실’ 이용자는 이용기간 동안 해인사 공양실에서 식사가 제공된다. 해인사 해인사 암자 순례, 소리길 산책, 가야산 등산, 사색과 명상, 독서 등 본인의 선택에 따라 이 기간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

또한 개인 요청에 따라 ‘스님과의 차담시간’을 통해 스님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객실 이용 4일차부터는 하루 1~2시간의 사중 울력 동참(봉사활동)을 통해 하심(下心·상대방을 존중하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마음)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해인사 관계자는 “무료로 ‘청년 객실’을 운영하게 된 배경은 3년여간 지속된 코로나 19 상황과 취업난, 미래에 대한 불암감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청년들에게 해인사 공간을 개방·이용하게 함”이라며 “청년들이 우리 사회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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