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줄었다. 매출액은 18% 증가한 3017억원을 기록했다.
박강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전체 매출액은 직전 추정(3286억원) 대비 높은 3613억원으로 19.7%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348%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 매출 부진이 2분기로 이월됐고 외형 확대와 전장 부품 정상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엔 자동차 생산이 점차 정상화되면서 전장 부품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엔 제네시스G90향 자율주행 레벨3 관련한 자율주행통합제어장치(DCU) 매출이 예상된다”며 “DUC 매출을 제외한 올해 전장부품 매출액은 19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갤럭시A 시리즈에 손떨림방지(OIS) 본격 채용이 이뤄지는 가운데 경쟁사가 OIS 부분에서 점유율 하락과 외주화 추진 등으로 엠씨넥스의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