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개시,..“韓 클라우드 공략”

1일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는 서울 중구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앱 다이나믹스365와 파워플랫폼을 국내에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김순덕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매니저./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완성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번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앱)과 함께 국내 데이터센터 서비스에서 클라우드 형태로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를 제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11일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는 서울 중구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앱 다이나믹스365와 파워플랫폼을 국내에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팬데믹을 계기로 비즈니스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의 데이터, 하이브리드 업무, 협업 환경, 개발자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국내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통해 한국 데이터센터에 핵심 데이터를 저장하고 보안관리체제와 규제를 준수하는 보안 역량을 강화했다. 김순덕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매니저는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통해 한국 IT 인프라를 백분 활용하고 강화된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센터는 총 2개로 해외에는 19개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데이터센터서 글로벌 사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론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소개된 다이나믹365 사스(SaaS)는 ‘확장성’과 ‘커스터마이징(개인화)’가 특징이다. 해당 앱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은 인프라형 서비스(IaaS), 플랫폼형 서비스(Paas), 소프트웨어형 서비스(SaaS) 제공하는 완성형 서비스로 구독 고객에게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비즈니스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 박 매니저는 “한국 고객들은 커스터마이징, 익스텐션 요구가 많은데 이를 위해 기존 SaaS를 보완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산업별 솔루션 제공 △애저(Azure)와 긴밀하게 협업으로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애저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협업생산성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365(Microsoft365)가 업무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하면 각 솔류션에 내재된 AI와 머신러닝 기능으로 문제 상황을 인지, 예측에 따른 조치와 피드백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편 협업 툴 파워플랫폼(Power pltform)을 통해 일반인도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능을 소개했다. 파워플랫폼은 팬데믹으로 개발자 품귀 현상으로 인한 기업 고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로 로우 코드(Low code)·노 코드(No Code) 솔루션 툴이다. 김 매니저는 “인프라와 앱, 데이터 보안이 플랫폼에 구축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컴플라이언스와 회사별 컴플라이언스를 룰을 설정·적용할 수 있어 일반인 개발자도 관련 보안·규제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