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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30주년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수교 30주년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기사승인 2022. 05. 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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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관영 신화통신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한·중 수교 30주년 기획으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과의 인터뷰를 지난 9일 보도했다.

이 인터뷰에서 권 회장은 우선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중 관계는 이제 성년의 나이에 걸맞는 성숙함과 책임감으로 더욱 공고한 전략적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중 도시 간 교류가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꾸준히 발전해 양국 교류의 중요 부분으로 성장했다”면서 “한·중 정부가 양국의 도시 간 교류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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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 9일 신화통신과 한·중 수교 30주년 기획 인터뷰를 진행했다./제공=한중도시우호협회.
권 회장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한·중 간 인적교류가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 “외교와 민간 교류의 중간에 있는 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권 회장을 기획 인터뷰한 것은 그가 이끄는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한 때문으로 보인다.

권 회장은 지난 2016년 한중 지방정부간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해 해마다 한중우호도시포럼과 청년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한·중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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