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2600선 회복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코스닥 2.33% 상승 마감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4.16포인트(2.12%) 오른 2604.24에 장을 종료했다./제공=연합

코스피가 13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4거래일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4.16포인트(2.12%) 오른 2604.24에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이날 19.93포인트(0.78%) 오른 2570.01에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600원(2.47%) 오른 6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5억원, 8581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개인은 9070억원어치를 팔았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3.22%), SK하이닉스(3.21%), 삼성전자우(1.22%), 네이버(1.67%), 삼성SDI(4.43%), 현대차(3.32%), LG화학(5.05%) 등이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0.38%), 셀트리온(-6.15%), 넷마블(-13.83%) 등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3.35%), 전기전자(2.77%), 화학(2.67%), 제조업(2.26%), 건설업(2.22%), 금융업(2.01%), 유통업(1.99%) 등이 상승 마감했으며 종이목재(-0.46%), 의약품(-0.4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42포인트(2.33%) 오른 853.08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3억원, 128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99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0.76%), 엘앤에프(6.35%), HLB(25.74%), 카카오게임즈(1.10%), 펄어비스(1.39%) 등이 강세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54%), 셀트리온제약(-2.79%), 티씨케이(-1.60%), 골프존(-0.46%) 등은 약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9.63%), IT부품(3.82%), 컴퓨터서비스(3.11%), 반도체(2.91%), 제약(2.59%), 제조(2.49%) 등이 올랐으며 유통(-1.22%)만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4.4원 내린 1284.2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