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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서울대, 탄소중립 사회실현 위해 장기적·혁신적·통합적 연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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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2. 05. 18. 15:42

수공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과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18일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장기적·혁신적·통합적 연구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장기적·혁신적·통합적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두 기관이 우리사회가 당면한 기후위기 극복을 사회적 책무로 간주하고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협력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 내용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통합적 접근 △다영역 간의 협력을 통한 혁신적 해법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모델과 거버넌스 구축 등 사항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형 물순환, 친환경 물에너지, 통합물관리, 스마트시티 등 분야를 대상으로 한 연구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물-에너지-도시를 연계한 넥서스(NEXUS)’ 분야와 같은 장기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교육 과제의 발굴 및 구상, 공동연구 추진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두 기관은 협력 사항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두 기관의 협력 증진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물 관리 기관으로서 공사가 보유한 물 분야 경험 및 기술, 다양한 인프라가 서울대학교의 풍부한 지식재산 및 R&D 자원, 산학협력체계와 융합해 기후변화 대응과 물 산업 발전 등에 요구되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 대학교인 서울대학교와 내실 있는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후위기 시대 물 분야 탄소중립 실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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