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왼쪽)이 6.1 지방선거를 보름 앞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개표에 참여할 자동 투표용지 분류기 교육을 참관한 뒤 개표기를 살펴보고 있다,/제공=연합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자, 우리의 삶과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직결되는 대표자를 뽑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관리의 엄중함을 무겁게 인식하고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선거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아름다운 선거 실현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노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 유지 또는 해제 여부를 떠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더욱 정확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관리하여 헌법이 부여한 책무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권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만이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를 한 걸음 더 발전시키고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선관위는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 신뢰와 믿음을 회복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