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사내 전문가와 함께 ‘혁신협력사’ 만든다

기사승인 2022. 05. 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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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혁신협력사만들기 Kick-off
포항제철소가 지난 17일 설비기술센터에서 ‘혁신협력사 만들기’ 킥오프(Kick-off) 행사에 참여한 협력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제공=포항제철소
포항제철소는 지난 17일 설비술센터에서 ‘혁신 협력사 만들기’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공윤식 협력사협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와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혁신 협력사 만들기’는 협력사의 안전 · 작업환경 수준을 끌어올려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기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포항제철소는 3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가진 혁신 전문가를 협력사에 배치해 1년간 체계적인 QSS 활동을 지원하고, 낭비 · 위험요소 발굴, 설비 · 작업 방법 개선 등 혁신 활동 추진 전반을 밀착 지도한다.

정밀 안전 진단이 필요한 개소에는 포항제철소 안전 담당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 개선 방안 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고위험 수작업 최소화를 위한 기계화 · 자동화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 치공구, 자동화 설비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향후 이백희 포항제철소장도 정기적으로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혁신 활동 추진 방향을 코칭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일 이충희 대표이사, 대성기업 최상륜 대표이사는 각각 혁신 협력사 만들기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성공을 다짐했다.

행사가 끝난 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과 공윤식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 등이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협력사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협력사와 제철소 내 운영부서 및 유관부서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해 협력사의 역량을 향상 시키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공윤식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은 “이번 활동으로 협력사 직원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나갈 수 있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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