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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생산자물가지수 또 최고치 경신…4개월 연속 상승세

4월 생산자물가지수 또 최고치 경신…4개월 연속 상승세

기사승인 2022. 05.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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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제공=한국은행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했다. 전력, 가스와 석탄·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2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8.02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1.1%, 전년 동월보다 9.2%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치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다.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GDP디플레이터로도 사용돼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을 추정할 수 있는 지표다.

생산자물가지수는 1차 금속제품과 석탄·석유제품 등이 오르면서 공산품이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2%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4.5%, 서비스는 0.4% 올랐다.

같은 기간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124.98로 전월보다 2.3%, 전년 동월보다 15.3% 상승했다. 원재료가 10.7%, 중간재가 1.7% 오른 영향이다.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입품까지 포함해 국내시장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종합적인 가격수준을 측정해 지수화한 것이다.

또한 같은 기간 총산출물가지수는 120.28을 기록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4%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3% 상승했다.

총산출물가지수란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출품까지 포함해, 국내기업이 산출한 상품 및 서비스의 종합적인 가격수준을 측정한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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