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선도농협, 농산물 소비 촉진 협약…직거래 장터도 열어

기사승인 2022. 05.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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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선도농협 협약
김장호 서장과 박종호 선도농협 조합장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아산경찰서
아산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경찰서가 ‘선장김치’의 판매와 홍보에 도움을 주고자 20일 서내 대운동장에서 아산선도농협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협약’을 체결했다.

아산 지역의 도고면 쪽파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 할 만큼 비중이 있음에도 그 중요성이 알려지지 않았고, 특히 2년 이상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단체 급식 감소 등으로 쪽파는 물론 선도농협 선장김치공장의 여러 김치 가공품의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좀더 효과적인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이 날 협약식 자체를 직거래 장터로 마련해 세 시간 여 만에 약 300박스 이상의 김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2시까지 협약식과 함께 ‘아산경찰서 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 꽃다발 증정, 가수 훈남의 축하 공연,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쪽파파전, 김치 시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약 40% 할인 가격으로 최고급 선도농협선장김치를 경찰관과 주변 주민들에게 판매하는 ‘김치 장터’를 개설하자 순식간에 물량이 바닥났으며, 빈손으로 돌아서는 시민까지 있을 만큼 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주관한 구철호 아산직협회장은 “경찰은 시민의 자유를 제약하는 업무적 한계 때문에 더더욱 친절하게 몸을 낮춰야 한다”면서 “자치경찰 시대, 지역 주민의 도움 없이는 경찰의 치안 행정이 제대로 설 수 없는 만큼 제복입은 시민으로서 당연히 지역 주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외면해서는 않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름엔 배방 오이, 가을엔 영인 맑은쌀 등 지역 농산물 알리기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선도농협은 이 날 농번기 시골 지역 노인들의 교통 사고 예방에 활용해 달라며 야광기능이 포함된 ‘어르신용 지팡이’를 아산경찰서에 기증하는 등 교통 안전 활동까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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