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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분양가상한제 조정 필요…국토부와 정책 협의”

오세훈 “분양가상한제 조정 필요…국토부와 정책 협의”

기사승인 2022. 05. 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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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 조정해야 민간개발 활발”
송영길-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서울시장 후보자 TV토론회에 앞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건축 원자잿값 상승에 맞춰 분양가상한제를 조정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오 후보는 20일 오전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건축 기자재값과 각종 물가가 오르고 있다”며 “분양가상한제 이런 것을 조정해 적절한 이윤을 보장해줘야 민간 건축이 활발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미세조정을 국토교통부와 잘 협의해 맞춤형 정책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집값 하향 안정화라는 정책 목표를 세웠다는 진행자의 언급에는 “저도 그것에 동의한다”면서도 “시장에 기본적으로 많은 신규 물량을 공급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강조해서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용산공원 부지 시범 개방을 놓고 제기되는 오염물질 우려에는 “그 넓은 지역 중 유류 오염이 된 부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그 위치를 다 알기 때문에 흙을 퍼서 태우든가 바이오 처리한다든가 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험성 없이 얼마든지 공원화하는 게 가능하다. 결국 의지와 비용의 문제”라며 “대통령실이 옮겨갔는데 거기에 비용을 아끼고 천천히 하겠나. 그런 우려는 침소봉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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