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상담료 최대 8만원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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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마음치유 집중주간’을 운영하며 △마음치유 라이브 방송 △동네의원 심리상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등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선 ‘롱코비드 후유증 극복을 위한 마음치유 라이브방송’을 마음치유 집중주간동안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3일에는 ‘코로나 심리상태’를 주제로 김현수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이 전문가 포럼을 진행한다.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는 ‘슬기로운 롱코비드 후유증 극복으로 우울, 자살예방하기’ 특집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질의응답한다. 마지막날인 27일은 ‘예술 치료’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또한 우울증 상담·검진을 받고 싶다면 해당 기간동안 관내 정신건강의학과의원 225곳에서 최대 8만원까지 상담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내과·정형외과의원 등 268곳에서 관련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시 정신건강통합플랫폼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마음안심버스’ 서비스는 24일 은평구 은평종합재가센터, 26일 동대문구 서울성심병원 앞에서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버스에 탑승해 스트레스 측정기나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멘탈케어 기기를 이용 가능하다. 필요시 심리검사와 1:1 정신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이 이번 마음치유 집중주간을 통해 지친 마음을 해소하고 위로와 공감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우리 시는 시민 누구나 마음이 아플 때 쉽게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