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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티오는 안정되고도 세심한 그만의 감성을 지녔다. 그의 작품들은 과장되지 않아 단순하고, 요동하지 않는 담담함이 고독과 조화롭게 융화되어 있다.
그의 주요 작품들에는 드넓은 자연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색면으로 묘사한 풍경은 단순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다. 자연과 인간은 서로 대치하지 않고, 그 안에 감싸인 인간이 눈 덮인 설산을 홀로 오르거나 끝이 없을 것만 같은 길을 묵묵하게 걷고 있다.
마치 인생에 관해 말하는 것 같은 그의 작품은 보는 이에게 조용한 위로를 전한다.
아트사이드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