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6584명, 이틀 연속 1만명대…위중증 9일 연속 200명대

금요일 발표기준 17주만에 1만명대
사망 40명…누적 치명률 0.13%

2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하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로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1만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6584명 늘어 누적 1805만328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만8816명)보다 2232명 적은 수치다.

금요일 발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국내 오미크론 우세화 초기인 지난 1월 28일(1만690명) 이후 17주 만이다. 1주 전인 지난 20일(2만5120명)보다 8536명, 2주 전인 지난 13일(3만2440명)보다는 1만5856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49명, 나머지 1만6535명은 지역발생 사례다.

위중증 환자 수는 207명으로, 9일 연속으로 200명대다. 전날(243명)보다는 36명 감소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으로 직전일(34명)보다 6명 많았다. 누적 2만4103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