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국순당 칠성막사’를 내달 1일부터 선보인다. 신제품은 두 번의 쌀 발효를 거친 막걸리에 칠성사이다의 고유의 맛을 더한 제품이라고 국순당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5%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제품 ‘국순당 칠성막사’ 개발에는 1년이 넘는 기간이 소요됐다. 회사 측은 소비자들이 직접 막걸리에 사이다를 타서 바로 마실 때 느끼는 청량감이나 맛을 구현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디자인에는 국순당 막걸리와 칠성사이다의 로고를 그대로 활용했다. 특히 칠성사이다를 상징하는 초록색 배경의 별 모양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익숙한 브랜드임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아울러 양사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롯데칠성음료 자사몰인 ‘칠성몰’에서 내달 30일부터 출시기념 기획세트를 300세트 한정 판매한다. 기획세트는 ‘국순당 칠성막사’ 2캔과 전용 잔으로 구성됐다. 칠성몰에서 스마트오더를 통해 구매하고 편리하게 원하는 날짜에 가까운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수령하면 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과 롯데칠성음료의 협력으로 칠성사이다에 막걸리를 타서 즐기던 막사를 신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막걸리와 사이다의 대표 브랜드가 만나 탄생한 ‘국순당 칠성막사의 맛과 재미’ 모두를 느껴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