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냉수대주의보 발령...해양환경 정보 제공

기사승인 2022. 05. 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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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진 재해 피해 철저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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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업기술센터가 동해안 냉수대 발생에 양식어장의 수온을 체크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안동 김정섭 기자 =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포항~강릉 연안에서 냉수대주의보가 발령돼 양식어장과 선박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냉수대는 동해 중·남부해상에서 주로 발생하며 남서·남동풍과 같은 계절풍의 지속시간과 강도에 따라 저층의 차고 낮은 물덩어리가 표층으로 이동하는 현상(연안용승-upwelling)이다.

대개 5~6월 초에 시작해 소멸과 발생을 반복하다가 8월 말 거의 소멸하며 올해 역시 조기에 냉수대가 출현하는 등 향후 냉수대의 잦은 발생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도 어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기준 동해 중부연안(포항~울진)의 표층 수온은 13.7~15.3℃, 20m 수층 10℃이하, 40m 수층 5℃이하(표·저층간 수온 편차가 10℃ 전후)의 수온이 관측돼 바람 방향의 전환에 따라 냉수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선박 예찰과 수층별 수온 관측망 시스템으로 해양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양식 어가는 사육 환경(수온, 대사량 등)을 최적화해 양식 생물의 면역력을 키우는 등 대처 방안 숙지로 피해예방을 해야 한다며 어업인의 많은 활용을 당부했다.

권기수 경북도 어업기술센터소장은 “냉수대 등 수산재해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양식어장에서는 사료공급량 축소, 양식생물 이동 금지, 질병 예방, 실시간 수온 체크 등으로 수온 변화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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