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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엔데믹 패션 키워드는 다시 부흥하는 ‘RE-BU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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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2. 05. 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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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의 패션 트렌드는 ‘리-버스트(RE-BURST)’로 요약됩니다.”

30일 CJ온스타일이 엔데믹 패션 트렌드 키워드로 ‘RE-BURST’를 발표했다. 이는 ‘터지다’ ‘터뜨리다’를 뜻하는 영단어 ‘BURST’에 ‘다시’의 의미를 지닌 접두사 ‘RE-’를 붙인 합성어로 패션 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부흥하길 바라는 희망을 담은 키워드다. 실제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첫 해 2020년 국내 패션 시장 규모는 40조3228억 원으로 2019년 대비 약 3.2%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해당 키워드는 지난 26일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주최한 ‘2022 트렌드 콘서트’에서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MD본부 경영리더에 의해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엔데믹 이후 미래 흐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온라인 세미나로 △김난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센터장 △차양명 와이즈앱 대표이사 △김윤희 한샘 R&D 본부장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CJ온스타일은 ‘RE-BURST’의 알파벳을 활용해 상세 패션 트렌드 키워드 7개도 도출했다.

△리바이벌(Revival)·아우터, 남성복 등 외출복의 부활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재미를 담은 쇼핑 콘텐츠 △블러섬 오브 캐주얼(Blossom of Casual)·캐주얼 시장의 개화 △유틸라이브 옴니 채널(Utilize Omni-channel)·버티컬 플랫폼 성장과 오프라인의 진화 △리플렉트 더 테이스트(Reflect the Taste)·진화된 취향의 반영 △서프라이징 뉴 포티(Surprising New-Forty)·뉴포티 위상 강화 △타게팅(Targeting)·시장을 날카롭게 타겟팅 등이다.

이선영 경영리더는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업계 최초 패션 취급고로만 1조 원을 돌파하면서 여성 패션 온라인 소비를 주도함은 물론 단독 브랜드 성과가 눈에 띄던 해”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트렌드 연구를 바탕으로 유통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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