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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수도관 전문생산기업인 코팅코리아에 따르면 자사는 다음달 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최대환경전시회(IFAT 2022)에 자사 수도관 제품을 선보이면서 이 같은 슬로건을 내세웠다.
코팅코리아는 그간 폴리에틸렌 내외부 코팅 수도강관(PFP)을 생산해 국내 전 지자체에 공급해왔다. 이번에는 자사의 친환경 수도관제품인 PFP를 IFAT에 선보이며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IFAT는 약 8만평의 전시장으로, 3년에 한번씩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018년 개최 이후 4년만에 열렸다.
국내 환경부는 ‘환경산업 시장개척단 파견계획’을 수립해 국내의 수질부문 7개사와 폐기물재활용부문 6개사, 총 13개의 국내 친환경 중소기업을 선발해 이번 IFAT에서 한국관을 구성했다.
최규호 코팅코리아 대표이사는 “PFP 수도관은 한국 시장에서 강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후발주자이자 중소기업이란 한계로 약 5000억원의 한국 상수도관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은 5%에 불과하다”며 “남은 95% 시장인 전국의 시·군 각 지자체에 진입하는 것은 기회이며 녹물이 발생하고 청결하지 못한 노후수도관을 교체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팅코리아는 폴리에틸렌 소재를 이용해 강관의 내·외부에 1~3㎜로 코팅처리하며 반영구적 수도관을 만드는 중소기업이다. 전라북도 김제에 위치한 코팅코리아는 지난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