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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80.2%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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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06. 08. 12:00

중기중앙회, 2019~2021년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 202개사 대상 의견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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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구축 후 개선 비율(평균)./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 80.2%가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추진한 ‘2019~2021년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 202개사를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QSS(Quick Six Sigma) 제조현장 혁신활동(76.2%) △포스코 노하우(동반성장지원단·테크노 파트너쉽·기술컨설팅 등) 전수(14.4%) △특허, 지적 소유권, 기술보호 임치 지원(6.9%) 등 포스코의 추가지원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QSS 제조현장 혁신활동은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작업환경의 애로나 문제점을 포스코 고유의 혁신방법론을 통해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절감 컨설팅, 스마트화를 위한 수준 진단 등 중소기업의 혁신기반을 다지는 현장 밀착형 지원이다.

또한 2021년 3월에 킥오프한 포스코의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 각 분야 전문가의 노하우를 활용해 설비·공정 효율화, 안전·환경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주요 제품·공정을 제외한 특허 중 수익창출이 가능한 특허 1350건을 무상 공개해 중소기업이 제품 생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품질 개선 29.7%, 납기 단축 20.3%, 생산성 증가 17.5%, 원가 절감 17.5%의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기업의 13.9%는 고용인력이 평균 3.4명 증가했고 23.3%는 매출이 평균 8억5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의 고용인력과 매출 증가 이유로는 △생산성 증가 △품질개선 △모니터링 담당자 채용 등을 꼽았다.

조직구성원들의 솔루션 활용도 또한 높은 수준(66.3%)인 것으로 조사돼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 작업시간 단축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10곳 중 9곳(87.1%)은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공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중소기업의 3분의 2 이상(70.8%)은 ‘산업안전 설비아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이 ESG, 탄소중립 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낙오하지 않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민간차원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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