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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박지원 ‘X파일’ 발언에 “부적절한 행동 유감”

국정원, 박지원 ‘X파일’ 발언에 “부적절한 행동 유감”

기사승인 2022. 06.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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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원장 중 인터뷰에서 언급 전례 없어"
박지원
박지원 국정원장이 지난 2020년 11월3일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이른바 ‘국정원 X파일’을 거론한 것에 대해 국가정보원(국정원)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국정원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 여부를 떠나 원장 재직 시 알게 된 직무 사항을 공표하는 것은 전직 원장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직 원장의 국정원 업무 관련 발언은 정치적 목적으로 해석되고,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국정원과 직원들을 불필요한 정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 공개 활동 과정에서 국정원 관련 사항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국정원직원법 제17조에 따라 전·현직 직원 누구나 비밀을 엄수해야 하며, 전 원장들 가운데 퇴임 직후 업무 내용을 언론 인터뷰에서 언급한 전례도 없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정원이 정치인·기업인·언론인 등 우리 사회의 모든 사람의 ‘X-파일’을 만들어 보관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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