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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중기청, 백년가게 13개사·백년소공인 7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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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06. 16. 13:32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6일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13개사, 백년소공인 7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창업자에게서 기술을 전수받아 가업승계를 하고 있는 음식점 업종이 많았고 백년소공인은 디자인대문, 가죽허리띠, 건축자재 등을 제조하는 곳이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 지역의 백년가게는 총 155개사, 백년소공인은 114개사가 됐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 등을 발굴하기 위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업승계,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면 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지원받고, 온라인 판로 및 시설개선 등 성장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입점지원,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진출 관련 기초교육부터 입점판매 전반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속가능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선도형(재지정)’을 신설해 지원금액을 상향했고, 스마트오더·디지털사이니지 등 스마트기술 도입과 프랜차이즈화 지원 등 지원내용도 확대했다.

서울지방중기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각한 가운데 고유의 경영비법과 장인정신을 유지하며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백년가게, 백년소공인들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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