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창업자에게서 기술을 전수받아 가업승계를 하고 있는 음식점 업종이 많았고 백년소공인은 디자인대문, 가죽허리띠, 건축자재 등을 제조하는 곳이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 지역의 백년가게는 총 155개사, 백년소공인은 114개사가 됐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 등을 발굴하기 위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업승계,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면 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지원받고, 온라인 판로 및 시설개선 등 성장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입점지원,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진출 관련 기초교육부터 입점판매 전반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속가능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선도형(재지정)’을 신설해 지원금액을 상향했고, 스마트오더·디지털사이니지 등 스마트기술 도입과 프랜차이즈화 지원 등 지원내용도 확대했다.
서울지방중기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각한 가운데 고유의 경영비법과 장인정신을 유지하며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백년가게, 백년소공인들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