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전어린이집 영·유아 농촌체험 통해 로컬푸드 배워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620010010337

글자크기

닫기

이상선 기자

승인 : 2022. 06. 20. 11:03

대전시, 로컬푸드가치 체험 교육 실시…6월부터 10월까지 1700여 명 참여
고사리 손으로 감자 캐고 토마토 따고, 아이들이 몸으로 배우는 로컬푸드
대전어린이집
대전 무수천하마을에서 영유아들이 감자를 캐고 있는 모습./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농산물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꾸러미 체험비 지원을 통해 로컬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은 지난 5월 대전시 어린이집 101곳이 참여를 신청·접수해 약 1700여 명의 영유아가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감자 수확, 토마토·블루베리 따기 등 수확 체험 활동 중심의 대면 교육 △새싹채소·토마토 키우기, 인절미·피클 만들기 등 농산물 재배활동과 대전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꾸러미 체험활동인 비대면 교육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면교육에는 세동마을 등 4개 마을이 참여하며 효과적이고 안전한 체험교육을 위해 배상책임 등 관련 보험이 가입돼있는 농촌체험 운영 경험이 있는 체험장(농가)이 선정됐다.

비 대면교육에는 대청호두메마을 등 3개 마을이 참여하며, 교육 책자·설명서, 체험 꾸러미 등 배송이 가능하고 체험 꾸러미 활동 진행 및 판매 경험이 있는 체험장(농가)이 선정됐다.

김기환 시 시민공동체국장은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을 통해 대전의 아이들이 먹거리가 어디서 오는지 배우면서 로컬푸드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