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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어항, 편리하고 쾌적하게…‘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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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6. 22. 11:00

해양수산부
사진=연합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클린(CLEAN) 국가어항 사업’ 대상 어항 선정을 위해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클린 국가어항사업은 어항 내 방치된 (폐)어구와 기자재를 정리하고 여객터미널, 화장실 등의 기능·편익시설을 어항의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올해 5곳의 사업대상지를 공모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인데, 국가어항 내에 공공시설과 어촌계 소유시설, 민간시설들이 같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도록 사업을 설계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초지자체는 지역주민과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해 광역지자체를 통해 9월 22일까지 해수부에 제출해야 한다. 해수부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평가를 거쳐 10월 중 대상 어항을 선정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클린 국가어항사업과 연계해 낚시 종합휴게시설, 오토캠핑장 등 관광·레저와 관련된 민간투자사업을 유치해 국가어항을 활성화하고, 시범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전국 단위의 사업으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최종욱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어항을 많은 국민들이 찾는 명품어항으로 변화시키겠다”며 “지자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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