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60대 남성이 방화를 시도해 환자와 의료진이 급히 대피하고 응급실 운영이 11시간 동안 차질이 빚어졌다.
25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께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 응급실 입구에서 60대 남성 A씨가 방화를 시도했다.
불은 병원 의료진이 소화기 등을 이용해 5분여 만에 진화하면서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꺼진 것으로 알려졌다.
화상을 입은 A씨는 부산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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