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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운동본부,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편지쓰기·美 유타대 업무협약

품앗이운동본부,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편지쓰기·美 유타대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2. 06. 2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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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 한국전쟁 72주년 기념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쓰기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품앗이운동본부
품앗이운동본부는 지난 24~25일까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6·25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영웅들을 기억하고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품앗이운동본부는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쓰기 캠페인(Thank you From Korea)’ 함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공동협력을 위한 미국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품앗이운동본부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감사편지쓰기 캠페인과 리틀앰배서더(Little Ambassador)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연 평균 8000여명 규모의 전국 초·중·고교생과 학교가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1년부터는 리틀앰배서더 공모전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이 직접 감사를 전하기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UN국가를 방문, 참전용사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경재 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과 그레고리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 황진하 한미우호협회장, 이성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품앗이운동본부-유타대 업무협약 체결식’도 가졌다.

0 품앗이운동본부와 유타대학교 업무협약 단체사진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품앗이운동본부-유타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경재 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좌석 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품앗이운동본부
양 기관은 △6·25한국전쟁 프로젝트 관련 상호협력 △유타대 학생들의 품앗이 봉사프로그램 참여 △양 기관 교수진과 스태프 강의 교류 등에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박 제임스 유타대 실장은 “잊혀진 유타의 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2차 세계대전·베트남 참전용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유타주 시더 시티(Cedar City)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을 정도로 한국전이 널리 알려져 있다”며 “미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2만8000명의 유타주 주민이 한국전에 참여했는데 당시 유타주 인구인 약 69만명 중 4%의 주 인구가 한국전에 참여한 셈이다. 인구대비 비율로 보면 미국 50개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가장 높고 파병 숫자도 캐나다, 터키, 호주 등과 비교해 높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실장은 “마땅히 자랑스러워야 하며 감사 받아야 할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다른 전쟁 영웅들에 비해 대우를 받지 못하고 전쟁의 트라우마 속에서 살다가 고인이 되시는게 안타까웠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앞으로 그분들을 기리는 더 많은 일들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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