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정의당,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제안... “3고 위기 대응”

정의당,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제안... “3고 위기 대응”

기사승인 2022. 06. 27. 10: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7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의
"거대 양당, 원구성 위한 대화 필요"
2은주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정의당은 ‘3고 위기’ 대응을 위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4주째로 접어든 국회 공백 사태를 마무리하고, 민생 과제를 해결할 가장 빠른 방법은 여야가 만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은 이제 그만 섀도복싱을 끝내고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책임 있는 대화에 나서라”며 “(국민들은) 일 안 하는 국회, ‘세비 루팡’ 국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거대 양당은 지난달 30일 이후 이날까지 국회 후반기 상임위와 국회의장단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21대 전반기 국회 임기는 지난달 29일까지였다.

국민의힘은 ‘국회의장단·법제사법위원장’ 우선 선출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양보 조건으로 제시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에 국회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국회의장단 단독 선출 강행 등을 검토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