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라크로스 여자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4회 연속 출사표

라크로스 여자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4회 연속 출사표

기사승인 2022. 06. 27. 16: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0003282820_001_20220627140701293
라크로스 대표팀 선수들. /한국라크로스협회
한국라크로스협회가 미국 메릴랜드 토슨에서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2022 여자 라크로스 세계선수권대회에 여자 대표팀을 파견한다.

한국라크로스협회는 27일 이 같이 밝히며 직장인과 대학생 등 ‘투잡’ 선수와 스태프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이 2009년 첫 참가 이후 4회 연속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30개국이 자웅을 겨룬다. 세계 최고 미국을 비롯해 북미 강호 캐나다, 유럽, 아시아 등에서 출전한다. 라크로스 세계선수권은 4년에 한 번씩 열리는데 원래 지난해 열렸어야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연기됐다.

한국 여자 라크로스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아시아 환태평양 라크로스 선수권대회 3위, 2019년에는 2위를 달성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팀은 장현일 감독을 비롯해 선수 18명, 스태프 6명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됐다. 장 감독은 “여러 힘든 상황 속에서 100퍼센트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있지만 모든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은 가슴에 새겨진 태극기가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라크로스는 북미 인디언들이 즐기던 구기 종목으로 17세기 프랑스 선교사들에 의해 전파됐다. 19세기 말 현대 스포츠의 형태를 갖췄고 미국 동부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을 기반으로 리그가 생기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