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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직원들 주인의식 가질 수 있는 방법 고민”

이영 “중기부 직원들 주인의식 가질 수 있는 방법 고민”

기사승인 2022. 06. 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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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직원들과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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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27일 정부세종청사 4층에 있는 북카페에서 열린 ‘직원들과 간담회’에서 중기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7일 “야근을 강요하는 조직보다는 일에 몰두하다 어느덧 야근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조직을 만들고 싶은데 중기부 모든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방법은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4층에 있는 북카페에서 열린 ‘직원들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장관 지명 전 중기부에 대한 기사를 보면서 ‘지금 시기에 정말 중요한 부처’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명을 받아 부담스러웠다”고 언급했다.

그는 “소신 있게 자신의 것으로서 일을 대한다면 그건 잘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일을 잘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눠보면 일을 자신의 것으로 쥐고 있고 답변에 자신감이 넘친다. 잘 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 고민하지 말고 지금처럼 열심히 하되 일이 나의 것이라는 생각을 갖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의 시간을 만들어 가는 공무원이 됐으면 좋겠다. 시간에 쫓기지 말고 나의 시간으로 하루를 구성하고 나의 것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공직의 가장 큰 장점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일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큰 목표를 일에 둘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기회가 여러분들에게 있다는 것이고 이를 무의미하게 흘러 보내지 말고 반드시 나의 시간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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