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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2분기 채권평가손실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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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희 기자

승인 : 2022. 06. 28. 07:52

NH투자증권은 28일 한국투자증권의 2분기 실적에 대해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채권평가손실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의 2분기 연결 기준 지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한 2456억원을 전망했다.

윤유동 연구원은 “트레이딩 부문은 6월 시장 금리 급등으로 인해 채권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시장 금리 상승폭 및 변동성이 예상보다 높음을 감안해 연간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어 “IB(기업금융) 부문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문이 여전히 견조하다”며 “지방 부동산 물건 심사 강화 등 자체적인 리스크 관리를 진행 중이며, 전통 IB는 타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2분기에도 부진해 합산 IB 수수료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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