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韓육상 새 지평 열 우상혁, 결전의 땅으로 “가장 무거운 걸 걸고 올 것”

韓육상 새 지평 열 우상혁, 결전의 땅으로 “가장 무거운 걸 걸고 올 것”

기사승인 2022. 06. 30. 13: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밝게 웃는 우상혁<YONHAP NO-3224>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높이뛰기 우상혁이 30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을 향해 밝게 웃고 있다. /연합
한국 육상 역사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받는 우상혁(26)이 결전의 땅으로 향했다.

우상혁은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로 출국했다. 그는 일단 라스베가스에 도착한 뒤 시차 및 현지 적응 훈련을 거친다. 이어 결전의 장소인 오리건주 유진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7월 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한다. 우상혁은 대회 개막 다음 날인 16일 예선을 치르고 19일 결선에서 메달 색깔을 가리게 된다.

우상혁은 출국에 앞서 “실내에서도 우승했으니 당연히 실외에서도 우승하겠단 각오를 가지고 출국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첫 대회인) 런던 때는 막연하게 ‘잘하고 올거야’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후회하지 말고 오자’는 마음이 더 강하다”며 “후회 없이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왔다. 후회 없이 즐기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우상혁은 “스타디움 분위기를 빨리 느끼고 싶다”며 “관중도 오랜만에 아마 꽉 찰 것이다. 그런 분위기를 느끼면서 신나게 즐겁게 뛰고 싶다. 항상 목이 마르다는 말을 많이 했다. 항상 최초의 타이틀을 원한다. 역사를 쓰고 이름을 남기고 싶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정말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한다. 경기 때 보여드리겠고 자신있다”고도 했다.

또 우상혁은 “이제 대회가 2주 정도 남았는데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가장 무거운 걸(금메달을) 걸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우상혁은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2m35(4위)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3월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2m34를 넘어 한국 최초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5월에는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33로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땄다. 한국 선수가 다이아몬드리그 정상에 선 것 역시 우상혁이 처음이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