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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연구원, ‘새정부 교통정책 종합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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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7. 10. 18:21

토론회 사진2
지난 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모빌리티 대전환시대, 새정부 교통정책 종합토론회’에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앞줄 왼쪽 다섯 번째),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교통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모빌리티 대전환시대, 새정부 교통정책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교통연구원은 경제·사회 환경과 교통·물류 여건, 국내외 교통물류 정책 분석과 미래사회·교통물류 여건 전망을 통해 △국민 삶의 혁신적 개선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2050 탄소중립 실현·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교통정책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교통 SOC △국민의 편안한 일상을 책임지는 교통·물류 서비스 △경제성장과 투자효율성 제고를 위한 교통물류체계 △국가경쟁력 회복을 위한 글로벌 교통·물류·항공 협력 등 6개 어젠다를 새정부 국가 교통정책 과제로 건의했다.

이와 함께 △국민 삶의 혁신적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빌리티 규제개혁 △미래 모빌리티 빅데이터 구축·서비스 확대 △초광역권 메가시티 광역교통체계 구축 △탄소중립 전환 생태계 구축 △지역불균형·사회계층간 불균형 해소할 수 있는 교통정책 등 56개 세부과제를 통한 정부 국정과제 추진을 제안했다.

오재학 교통연구원장은 “새 정부가 시작하면서 교통·물류분야 정책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합하여 새정부의 교통정책을 실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향후 10년은 모빌리티 대전환 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과거 SOC, 대중교통, 자동차 산업 기반의 성공적인 교통정책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모빌리티 대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의 기조강연은 ‘대전환 시대, 경제·사회 구조변화와 삶의 질’을 주제로 김경환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후 유정복 교통연구원 부원장의 ‘새정부의 중장기 교통정책 방향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한 첫 번째 발표 시작으로 6개의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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