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인력난 해소 방안도 강구 주문
김영환 지사는 “지난 주 용산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충북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봤다”며 “우선 두 가지 측면에서의 규제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부와 관련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부분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명분과 논리를 개발해 힘을 합쳐 중앙부처와 국회를 움직이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충북도가 갖고 있는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 과감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 두 가지 방향의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환경을 지키는 문제에 있어서는 절대 타협이 있어서는 안 되며, 환경은 철저히 관리하면서 무조건 막는 규제에 대해서는 싸워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기업을 위한 전향적인 개선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인력 부족 문제는 지금 농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업 또한 사람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이 크다”며 “외국인 근로자 공급 확대와 함께 중장년 등 도시의 유휴인력을 활용해 농촌과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충북형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를 앞두고 있는 만큼 농민들과 기업인들에게 용기를 전해 줄 수 있도록 직원분들이 솔선수범해 충북도의 농산물과 생산품들을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예산확보와 투자유치 등 직원들이 처리하기 어렵거나 신속한 처리를 요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이 직접 나서 처리하겠다며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말고 신속히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최근 갑작스런 폭우 등이 이어지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라며 “가장 중요한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긴장을 유지하고 특히 여름 휴가철 도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