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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연식변경 ‘K5’ 출시…240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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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2. 07. 18. 10:01

(사진)The 2023 K5
기아 더 K5./제공=기아
기아가 19일부터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 '더 2023 K5'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가니쉬를 적용해 외장에 고급감을 더하고 기존에 옵션으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일부 고급 편의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K5 연식변경 모델은 고급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에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화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 노블레스 이상 고급 트림에 전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전방 충돌방지 보조(사이클리스트·교차로 대향차) 기능을 추가하는 등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한층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최상위 스페셜 모델 '블랙 핏'을 추가로 출시한다.

블랙 핏 모델은 18인치 블랙 포인트 전면가공 휠과 블랙 하이그로시 리어 스포일러를 탑재해 외장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내장에는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스웨이드 A·B 필라 △헤어라인 패턴 가니쉬를 적용했다.

K5의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트렌디 2400만원 △프레스티지 2651만원 △노블레스 2862만원 △시그니처 3205만원이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479만원 △프레스티지 2768만원 △노블레스 2979만원 △시그니처 3284만원이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렌디 2834만원 △프레스티지 3031만원 △노블레스 3262만원 △시그니처 3551만원이다. 2.0 가솔린 모델과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블랙 핏 사양 선택 시 50만원, 2.0 하이브리드의 경우 70만원이 추가된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 선호도 기반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K5에 더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더욱 프리미엄해진 최상위 스페셜 모델을 통해 중형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5는 지난해 5만6000대가 판매돼 국산 중형차 시장점유율 52%를 기록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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