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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중단없는 안양발전을 향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최 시장은 지난 20일 제9대 안양시의회 첫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만안·동안구 균형적 동반성장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할 필요가 있고 창조적 파괴를 통해 생각의 틀을 전환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좌초 위기에 있었던 '함백산추모공원' 개장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제2의 도약에 자신감을 내비췄다.
최 시장이 추진하는 '미래도시' '청년특별도시' '경제중심도시' '교육복지' '문화 녹색' 등 민선 8기 5대 분야 시정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다 같이 성장하는'미래도시 안양'
시는 만안구 안양6동 수의과학검역원 부지에 신 청사 이전 등 행정타운을 조성하고 현 청사 부지는 유명기업들을 유치해 동안구 지역을 경제타운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 프로젝트는 동안구와 만안구의 균형발전을 위한 최대호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또 안양교도소를 이전 시켜 현 부지를 문화 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되돌려 준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안양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을 '박달스마트시티'로 확대해 친환경 주거와 첨단 산업 연구단지가 공존할 수 있게 하고, 1기 신도시인 평촌지역 정비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내일을 준비하는'청년특별도시 안양'
시는 청년이 희망임을 암시, 안양의 미래를 위해 '청년특별시'를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3100세대에 이르는 청년주택 공급과 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그리고 청년가구 월세와 이사비 지원 등으로 주거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일자리를 실시간으로 연계해주는 '청년일자리 플랫'을 구축하고,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달성에 이어 2기 결성을 추진한다.
청년단체 지원 강화와 청년 부실채무자 신용회복 지원도 청년특별도시 조성에 동행한다.
△민생우선 '경제중심도시 안양'
시는 고물가, 고금리, 저상장 등의 악재 속 코로나19 위기가 다시 찾아온 가운데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우선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 건립을 비롯해 '상권바우처'사업과 전통시장 현대화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혁신적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IoT 경기거점센터 완공을 앞당기고, 자율주행사업을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안양'
시는 여성, 아동, 장애인, 노년층 등 사회적 약자에 주안점을 두고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한다.
또 치매안심센터 및 안심병원 설립하고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기로 했다.
장애인을 위한 복합문화관을 건립하고 주간보호시설도 늘린다. 특히 출산지원금을 현재의 두 배로 인상하고 다자녀를 출산한 다둥이 가정의 보금자리 마련에도 힘을 보탠다.
이 밖에 명학스마트스케어에 아동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쉼터를 조성, 경기도 유일의 미래교육지구로 지정된 만큼, 이에 걸맞응 최적의 교육환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만안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하는 한편, 거점별 청소년문화센터와 메타버스 체험관을 건립해 청소년의 꿈을 뒷받침한다.
△삶이 풍요로운'문화·녹색도시 안양'
그동안 추진해 온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 힘을 모으고 수암천 일대를 대단위 자연건강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서울대 수목원 전면 개방을 추진하고 동시에 안양에 부합하는 명칭으로 변경하는가 하면 안양종합운동장을 종합스포츠 테마파크로 개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