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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수소에너지 등 신산업·첨단산업 인재, 2024년까지 1만3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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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07. 21. 14:28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올해 14개 분야, 143개 대학에 420억원 지원
시스템반도체 1200명·지식재산 1000명·미래차 720명 등
부처협업
제공=교육부
정부가 미래형 자동차, 수소에너지, 시스템반도체, 지식재산 등 신산업·첨단산업 분야의 인재를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1만3000명 규모로 양성한다.

교육부는 2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의 추진 현황도 보고했다.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은 교육부와 7개 부처가 협업해 대학의 신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회관계장관회의는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주재했다.

이번 사업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주거·일자리·교육 등 맞춤형 지원'에 포함돼 대학혁신지원사업(2022~2024년) 내 세부사업으로 신설·추진된다. 사업 지원대학 143개교(중복 제외 시 64개교)를 선정해 올해는 먼저 7개 부처와 함께 14개 분야에서 4300여 명 인재 양성에 총 420억 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업해 시스템반도체(1200명), 미래형 자동차(720명), 자원개발(12명), 수소연료전지(80명), 온실가스 감축(240명), 2차전지(100명), 바이오헬스(125명) 인재를 키운다. 특허청과는 지식재산(IP) 분야 인재 1000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는 AI반도체 분야 인재 150명, 보건복지부와는 의료인공지능 분야 10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환경부와는 디지털물산업 90명, 국토교통부와 함께 그린 리모델링 40명과 공간정보 320명,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정보보안 분야 30명 양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대학-기업 30개 컨소시엄의 반도체 전공(학사) 트랙에 올해 97억7600만원이 지원된다. 칩제작(MPW), 설계환경(EDA Tool), 장비 소프트웨어(SW) 실습 지원 등 교육환경이 구축되고 통합 인재정보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채용을 지원한다. 한국공학대는 나노반도체공학과·메카트로닉스공학부·전자공학부 공동으로 반도체 공정 시스템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1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취업연계 활동을 통해 연 40명을 키운다. 미래차 분야에는 15개 대학에 91억2800만원이 투입된다. 공과대학 3∼4학년 학부생을 대상으로 융합교육과정, 산학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술융합 인재(학사) 720명을 육성한다.

수소산업 분야는 총 11억3000만원이 지원되며, 아주대와 중앙대, 서울과기대가 사업단을 구성해 학점교류 제도를 통해 융복합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소 연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에너지 활용 교육과정을 통해 학사 60명과 석박사 2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각 부처는 대학 인건비, 장학금,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시설·장비 등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취업연계 등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선정 대학들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반재정지원과 연계해 신·첨단산업 인재양성에 집중 투자해 대학의 강점분야로 육성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신문규 대학학술정책관은 "향후에도 부처별, 산업별 인재수요를 토대로 반도체 등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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