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곤충축제 6년만에 개막... “곤충생태원으로 놀러오세요”

기사승인 2022. 08. 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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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곤충 세상 속으로’ 6일부터 15일까지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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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빈들이 6일 곤충생태원에서 열린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개장식에서 나비를 날리고 있다. /제공=예천군
경북 예천군이 주최하는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6년만에 막을 올렸다.
6일 곤충생태원에서 개장식을 열린 가운데 15일까지 10일 동안 개최된다.

곤충생태원은 2007년 조성 이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해 곤충 학습장과 힐링 공원으로 연 10만 명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곤충테마놀이시설, 모노레일, 생태체험관 리모델링, 동굴 미디어 파사드를 준공해 예천곤충축제 관람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

특히 '살아있는 곤충 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장에서는 딱정벌레목 곤충과 나비, 호박벌 등 살아있는 곤충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곤충관에는 장수풍뎅이 3종, 사슴벌레 8종, 애벌레와 번데기 등 1만여 마리 딱정벌레목 곤충을 체험할 수 있으며 동양 최대 나비관찰시설인 나비터널에서는 배추흰나비, 제비나비, 호랑나비, 노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꼬리명주나비 등 5000여 마리의 다양한 나비와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애벌레부터 번데기 성충까지 나비 생육사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3D영상관에서는 마야, 리틀뱀파이어, 슈퍼미니 등 여름철 3D 특별상영을 하며 곤충정원 벅스스테이지에서는 버블쇼, 마술공연, 인형극이 매일 각 2회씩 공연을 선보여 즐거움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매표소 광장에서는 '배틀벅스아레나' 모바일 게임 이벤트, 벅스스탬프 챌린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생태관 3층 체험학습교실과 곤충정원에서는 목재체험과 나무곤충만들기 등 다양한 유료체험도 즐길 수 있다.

더운 여름을 씻어줄 바닥분수와 생태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노레일과 축제 기간 새롭게 선보이는 VR곤충어트랙션, 키네틱미디어아트, 곤충사파리(AR) 등 곤충생태 디지털 테마파크 시범운영으로 관람객들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김기정 곤충연구소장은 "여름휴가와 아이들 방학을 맞아 2022 예천곤충축제를 즐기기 위해 곤충생태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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