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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수도권 아파트값…3년 1개월만에 낙폭 최대

추락하는 수도권 아파트값…3년 1개월만에 낙폭 최대

기사승인 2022. 08. 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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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봄 이사철 앞두고 전국 주택 매매·전세가 상승폭 확대
서울 강북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시민이 부동산 매매가를 살펴 보고 있다. /송의주 기자 songuijoo@
수도권 아파트값이 최근 하락 전환되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7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35개월간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지난 6월 -0.04%로 3년 만에 하락 전환됐다.

이어 지난달에는 0.12% 떨어져 전원 대비 하락 폭이 3배로 커지면서 2019년 6월 -0.11% 기록 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지난달 각각 0.15%, 0.38% 하락해 전월의 0.05%, 0.43% 하락에 이어 두 달 연속 떨어졌다. 서울의 상승 폭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약보합을 보였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올해 1∼7월 서울은 성북구(-0.30%), 인천은 연수(-0.50%)·남동(-0.12%)·서구(-0.18%)가 떨어졌다.

경기도는 안양 동안구(-2.27%), 수원 영통구(-2.26%), 화성(-2.20%)·의왕(-1.28%)·광명(-1.14%), 수원 권선구(-1.07%) 등의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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