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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 댐 가뭄·용수공급 대책 점검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 댐 가뭄·용수공급 대책 점검

기사승인 2022. 08. 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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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8일 순천시 주암댐지사에서 가뭄 대응을 위한 전사 대책회의를 개최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는 댐의 가뭄 상황 및 용수공급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재현 사장이 주재한 대책회의에는 본사와 유역본부, 주암댐, 안동댐-임하댐 등 가뭄상황에 대응 중인 주요 댐 지사들이 참여해 각 권역 및 댐별로 가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댐 운영계획 및 용수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34개 댐 유역에 내린 강수량은 예년의 72% 수준이며, 특히 남부지역 댐은 계속된 강우 부족으로 가뭄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 34개 댐 저수량은 예년의 92% 수준이지만 한강유역을 제외한 낙동강유역, 금강유역, 섬진강유역 댐 저수량은 예년보다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총 11개 댐을 가뭄단계로 관리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그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가뭄단계로 관리 중인 댐의 하천유지용수 등을 감량해 댐 용수를 비축하고 있다.

또한 댐 간 연계 운영, 하천수 취수, 농업용 저수지 등 지역 수원을 활용한 대체공급 등의 가용대책을 총동원하여 댐 용수를 관리하고 있다.

박 사장은 "남부지방에 가뭄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장기 가뭄 상황까지도 고려해 관련 피해예방을 위해 전사적 총력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며 "가뭄대응은 특히 협업이 중요하고, 정부·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댐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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