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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장병, 수도권 침수피해 복구에 구슬땀

육군 장병, 수도권 침수피해 복구에 구슬땀

기사승인 2022. 08. 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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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수방사, 52사단 장병 1330여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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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이 10일 서울 관악구 저지대 침수가옥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제공=육군
육군 장병들이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한 대민 지원에 나섰다.

육군은 10일 "특수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52보병사단 등 9개 부대 장병 1330여 명을 피해 현장에 투입해 토사 붕괴지역 정비, 침수 가구 등 집기류 정리, 폐기물 처리 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수도방위사령부 35특임대대 장병 120여 명은 관악구 신사전통시장에서 침수가구 집기류 정리 및 폐기물 처리 등을 하고 있다.

52사단 장병 100여 명은 관악구 미성동과 은천동 일대에서 침수가구 집기류 정리 및 폐기물 처리 작업을, 특전사 1공수여단 장병 50여 명은 관악구 청룡동 일대에서 토사붕괴지역 정비 및 침수가구 폐기물 처리 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8∼9일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경기·강원에서 사망 9명, 실종 7명, 부상 17명, 이재민 570명, 주택·상가 침수 2676동, 옹벽 붕괴 7건, 토사 유출 29건, 산사태 11건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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