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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침체 우려에 국내 채권 금리 하락

지난달 경기침체 우려에 국내 채권 금리 하락

기사승인 2022. 08. 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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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채권 시장의 금리는 경기 침체 우려에 따라 하락했다. 개인투자자의 장외 채권 거래액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2년 7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월 말 대비 54.1bp 하락한 연 3.009%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50.9bp 내린 3.127%로 집계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라 한·미 정책금리가 큰폭 인상하면서 통화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며 "경기침체 우려가 증가하고 유가 하락에 따라 인플레이션 둔화가 예상되자 금리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4조9000억원이 감소한 66조원이다.국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금액도 각각 전달보다 6조9000억원, 2조원 감소한 13조2000억원, 1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금융채와 통안증권은 각각 전달 대비 3조9000억원, 1조원 증가한 29조2000억원, 8조2000억원어치가 발행됐다. 특수채 발행도 7조4000억원으로 7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 금리 하락으로 전월 대비 2368억원 증가한 6조4515억원을 기록했다.

국채, 금융채, 특수채 등의 순발행이 20조3000억원 늘면서 발행 잔액은 2580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하락에도 전달보다 22조6000억원 감소한 37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2조원 늘어난 17조8000억원이었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채 2조4000억원, 통안채 1조8000억원, 은행채 1조6000억원 등 모두 5조8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만기 상환분을 반영한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전달보다 4조6000억원 증가한 233조5341억원으로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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