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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서울·유’ 대체할 새 브랜드 개발 추진

서울시, ‘아이·서울·유’ 대체할 새 브랜드 개발 추진

기사승인 2022. 08. 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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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최종 브랜드 선정 예정…12월 도시경쟁력 포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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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브랜드 연혁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착수한다. 시는 성공적인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경제가치를 창출하고 지난 10년간 하락해온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서울시는 서울의 역동성과 매력, 글로벌 선도도시로서의 지향점을 압축적으로 담아 '서울' 하면 떠오르고 세계인이 사랑하는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브랜드인 '아이·서울·유(I·SEOUL·U)'는 박원순 전 시장 재임 당시인 2015년 10월 시민과 전문가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시가 지난 6월 서울시민 1000여명과 서울을 방문한 적이 있는 외국인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아이·서울·유' 브랜드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해외 17.9%, 국내 69.3% 나타났다.

현 브랜드가 서울의 미래 모습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국내가 41.6%인 반면 해외는 69%에 달했다. 새로운 도시브랜드 제작 필요성에 동의하는 비율은 해외 73%, 국내 68.1%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아이·서울·유'가 내·외국인 모두 이해하기 어려운 모호한 의미와 영문 표기로 도시 브랜드의 필수 요소인 의미전달의 직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연내 최종 선정을 목표로 △서울의 가치 찾기(내·외국인 의견 수렴) △서울의 가치 만들기(전문가 브랜딩 작업) △서울의 가치 결정(브랜드안 최종 선정) △서울의 가치 알리기(브랜드 정교화 및 확산) 등 4단계에 걸쳐 시 브랜드를 개발·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9~10월 전문가 자문단이 1단계에서 도출된 서울의 가치를 분류해 핵심어를 도출하고, 브랜딩 작업을 통해 1차 디자인(3~5개)을 개발한다. 11~12월에는 1차 디자인 후보(안)에 대해 국내외 주요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선호도 표본조사와 시민투표를 실시하고, 전문가 자문단이 결과를 반영해 최종 브랜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국내외 도시 전문가가 참가하는 '도시경쟁력 포럼' 개막식에서 발표한다.

시는 내년부터 디자인 정교화 작업을 실시한 후 새 브랜드를 글로벌 도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브랜드 개발의 첫 단계로 이달 17일 서울의 가치찾기를 위한 온·오프라인 시민 공모전을 진행한다. 온라인 공모전은 8월 17~31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으로는 9월 중순까지 서울 시내 주요 행사장 및 광화문 광장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원석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진정한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새 브랜드 개발에 착수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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