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산 쓴 시민들<YONHAP NO-1392> | 0 |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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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7일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가끔 구름많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권남부와 경북권남부내륙은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은 낮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남권해안, 제주도에 20~70mm(많은 곳 강원영동중·북부, 제주도 120mm 이상), 전남권남해안, 경북동해안에 10~40mm, 충청권남부내륙,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남내륙, 경북권남부내륙에 5~10mm다.
이날 낮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내륙, 경북권내륙에는 5~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외)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 0.5∼1.5m, 서해 앞바다에 0.5∼1.0m, 남해 앞바다에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도는 동·서해 0.5∼2.0m, 남해 1.0∼2.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운전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