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적법 마늘종구 사용 홍보 캠페인

기사승인 2022. 08. 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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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수입산 마늘 종구 사용금지 캠페인 실시)
영천시가 18일 수입산 마늘 종구 사용금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제공=영천시
영천 장경국 기자 = 경북 영천시가 수입산 마늘 종구 사용금지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영천시는 18일 본격적인 마늘 종구(씨마늘) 유통시기를 맞아 국립종자원,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농협 등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수입산 마늘 종구 사용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종자원 주최로, 최근 수입산 식용 마늘이 종자용으로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있어 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올바른 마늘 종구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신녕버스터미널에서 신녕농협에 이르는 약 400m 구간에서 홍보했다.

국립종자원은 불법 마늘 종구 사용으로 인해 발아와 생육 불량,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마늘 종구를 수입해 판매하는 업체는 종자산업법에 따라 종자 업 등록과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 신고 등 마늘 종구의 품질 표시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불법 종구로 의심될 때는 국립종자원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은 "앞으로도 종자·묘(모종)의 불법 유통을 근절해 유통 질서를 바로잡고 피해 농업인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종자 분쟁 서비스를 지속 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앞으로 자체 생산한 마늘 주아 종구를 지역 마늘 재배 농가에 확대 보급해 마늘산업특구와 마늘 주산지인 지역 마늘의 품질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마늘 종구의 연속적인 장기사용과 불법 마늘 종구 유입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시비 2억2000만원을 투입해 영천마늘 주아종구갱신 지원사업을 통해 자체 생산한 마늘 주아종구를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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