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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곳곳에 비…낮 최고 33도

[내일 날씨] 전국 곳곳에 비…낮 최고 33도

기사승인 2022. 08. 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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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심 흐리다가 오전에 점차 맑음
아침 최저기온 24도, 낮 최고 33도까지
우산 쓰고 출근<YONHAP NO-1388>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
19일 오후 5시 현재 서울 일부에 시간당 30㎜ 내외 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서북·동북권에 오후 4시 40분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오후 5시 30분에 해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 비가 쏟아지면서 강우량이 호우주의보 발령 기준(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비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해 이를 해제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비구름대가 시속 30㎞로 빠르게 동남진해 강북지역은 이미 비가 약해졌고 강남 쪽도 곧 비가 약해질 전망이다.

중부지방 중 서울·인천·경기북부는 밤이 되면 비가 그치겠다. 경기남부·강원과 충청은 각각 20일 새벽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남부지방은 20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경북북부 외 지역에서도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호남과 경북에서는 20일 오후까지, 경남에서는 밤까지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경기동부, 강원영서중·남부, 충청권, 경북권, 전북에 20~70mm, 서울·인천·경기서부, 강원영서북부, 강원영동, 울릉도·독도,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에 5~50mm다.

서울·경기북부의 비 구름대는 이동속도와 강수 강도에 따라 강수량이 조정될 수 있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비가 오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져 폭염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으나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오르며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외)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33도 내외로 오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도는 동·서해 1.0~2.5m, 남해 1.0~2.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비가 내리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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