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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인지 뷰티'는 한국 연출가 배요섭을 비롯해 유럽, 아프리카, 남미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창작자 7명이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공동 창작한 실험적인 연극이다.
에메 음파네(비주얼 아티스트), 클레망 티리옹(배우), 황혜란(배우 겸 드라마투르기), 마리아 클라라 빌라 로보스(안무가), 파올라 피시오타노(사운드 아티스트), 최용석(다큐멘터리 라이브 영상 감독)이 참여한다.
이들은 노자의 '도덕경', 켄 윌버의 '무경계'를 읽고 전남 해남의 미황사와 벨기에의 티베트 불교 수도원에서 체험 수련을 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얻은 영감을 작품으로 표현해낸다.
객석과 무대를 넘나들며 즉흥적인 퍼포먼스, 영상, 그림 등을 통해 아름다움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풀어낸다.